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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Busan

정보공유_광안리 드론쇼/광안리해수욕장/민락수변공원 /

by Korean residents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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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 :)

 

매주 토요일 M라이트닝 드론쇼를 보기위해

 

간만에 광안리를 방문하였다.

 

금련산에서 내려 광안리 끝부터 걸어서 들어갔는데

 

워후 사람이 워하게 많은지...

역시 토요일은 토요일 ~ 

 

여름이라 그런지 관광객들도 많은 거 같고

 

어제 해운대 간거에 비해 사람이 증맬루 많았다.ㅎㅎ

가다 보니 보이는 현수막..

이제 민락수변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한다고 한다.

다음달 부터 ~

 

종종 당근마켓에 알바 공고 올라오던데 여기 금주 관리하기 위해 알바를 뽑더라

우대사항에 유단자 그리고 남자 나이 30대 이상부터 뽑음ㅋㅋㅋ

근데 술먹고 취하면 사람 본성이 어찌될지 모르는데 위험수당 따로 줘야하는데 그런거 없이

그냥 아르바이트생으로 뽑는거보면.. ㅎㅎ 

나라도 지원안하고 남편도 지원 안할거같은....

 

취객이랑 상대하는게 제일 머리아픈 법이다 ㅎㅎ

담당 공무원은 이런 더러운 일 하기 싫은가보다~

 

내가 대학시절만 해도 그렇게 수변공원이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들끼리만 가서 

회사서 먹고 그랬는데

 

어디서 방송타고 뭐 헌팅의 메카라나 그런식으로 알려져서 참 많은 관광객들이 왔고

더러워졌고 악취도 심해졌었지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어느 순간부터 안가게 됬는데 ..ㅎㅎ

사실 일도 바쁘고 해야할 것들때매 술먹을 여유가 없었고

친구 만날 여유도 없었다.

 

그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아 이제 금주구역까지 하나보다 ㅎㅎ

관리하기 힘든 수준까지 왔나보구만

 

처음엔 홍합탕도 팔고 그랬는데 어패류 껍데기 쓰레기가 감당이 안되니 홍합탕 금지되고 

안팔더니 사라지고 그 이후에는 방문을 안해서 모르겠다만 이제 금주하면 아마 광안리 관광수익이 좀 줄어들겠다 싶네

 

그 앞의 상인들은 가만히 있지 않았을텐데 ㅎㅎ 반발이 없었으려나..

 

뭐 나는 금주구역 해주는거 완전 찬성

 

밖에서 술먹는거 외국처럼 금지해주면 좋겠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술에 관대해~

 

여튼 금주구역 지정되고 이렇게 플랜카드까지 해놓으니 잘 지켜지길 바랄뿐

참 이쁜 하늘.. 폰으로 담아내지 못한 색상의 핑크빛 구름과 하늘이 정말 이국적으로 보였다.

쾌쾌한 매연과 도시의 칙칙한 색깔들과 다른 자연의 빛깔 

너무 이쁘다,.

그리고 8시 드론쇼를 보기 위해

7시 45분부터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8시되자마자 시작하는데 몇번이나 보러 왔었지만 

매번 주제가 바뀌고 화려해서 불꽃축제와는 또 다른 느낌 ㅎㅎ

화려하다~ 웅장한 클라스?ㅎㅎ

 

이번 주제는 625 한국전쟁 기념으로 만든거 같다.

 

다음날이 625였으니~

 

마지막 문구가 마음에 울렸고 보는 내내 이번만큼 징하게 감동받은 것도 처음인거 같다.

한국전쟁에 많은 희생되신 분들을 기리는 이번 드론쇼 정말 보러 오길 잘했다 싶다.

 

사실 주제도 모르고 그냥 시간이 되고 여유가 되어 보러 왔지만 말이다.

 

마지막 문구

잊지않겠습니다. 주어는 보여주지 않았지만 아마 이 날에 희생하신 그리고 전쟁에 참여한 모든 분들을 기리는 감사함을 잊지말자는 거 아닐까

 

그 분들이 있어 지금은 우리나라가 있다는 뜻..ㅎ 

많은 직업중에 군인들의 대우가 참 낮다는 게 안타까운거 같다.

 

국가의 4대 의무?라고 국방의 의무 .. 의무라고 청년들의 시간이 값어치가 없는게 아닌데 말이다

 

누구는 돈이 있어 유학가서 의무를 피하고 내 주위에도 있지만 따로 언급은 안하고 싶다.

 

잘 나신 국회의원의 손자라고 들었는데 이게 의무인데 참 불공평한 세상이네 .

 

뭐 다른 이야기로 셋지만 그냥 많은 생각들이 들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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