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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Jeju island

꿀팁/우도 여행/ 전동스쿠터/자전거/스쿠터/우도여행/정보공유

by Korean residents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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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제주도 우도 여행 시작의 렌트 할 때 정보를 공유하려 합니당.

 

혹시 우도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 읽어 보고 가셔용 


제가 아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포스팅 합니다 :)

 

우도로 가는 배는 성산포항종합 여객 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아래 지도 첨부할게요!

 

여기서 가는 방향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하우목동항 그리고 천진항입니다.

 

각자의 시간대에 맞춰서 방문하면 될거 같아요 ! 

 

시간과 요금 그리고 여객선 이용 정보 공유는 다른 포스팅에 남겨둘게요!

 

저희는 시간이 천진항과 맞물려서 천진항으로 도착지를 이용했어요!

 

오늘은  천진항에 내려서 이동수단을 대여를 위해서 정보 공유를 할게요.

 

여기 천진항에서 내리면 바로 정면으로 이동수단을 렌트해주는 많은 가게들이 보입니다.

저희는 미리 인터넷으로도 알아보고 미리 예약을 할까 했지만 

발품하면 좋은 가격으로 얻지 않을까해서 따로 예약안하고 가보았어요!

 

가게를 비워두고 많은 사람들이 가게 앞으로 나와 호객행위를 합니다.

이거 불법인데 호객행위를 하더라구요.ㅎㅎ

 

아마 다들 경쟁업체들이 많아서 손님 한명이라도 더 체어가려고 그러나봐요

 

일단 팁으로 드리자면

절대 처음 부르는 가격에 알겠다고 덥썩 지불 하면 안됩니다 :)

 

호객행위하면서 가격을 물어보면 자기들이 불법행위인데도 불구하고

밖에서 가격을 말하는 것도 불법이라고 안으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ㅎㅎ

이때 좀 웃겼죠 사은품도 그냥 나눠주거나 호객행위하는 거 불법인데 말이죠.

이미 관례가 된거 아닌가 싶습니다.~

 

작은 섬에서 할 수 있는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듯해요.

아마 같은 섬내 파출소든 제주도에서도 이걸 암묵적으로 용인해주는 거겠죠.

 

강하게 팔을 잡거나 귀찮게 하진 않지만 말을 붙이며 슬쩍 접근하여 판매하려는 거 

당사자는 부담스럽고 쉽게 벗어나기 힘들죠.

 

매장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어디다 언급은 안하겠지만

정면에서 오른쪽에 있는 가게를 처음으로 이제 가격 비교 발품 흥정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처음 부른 가격에서 맘에 안든다고 하니 가격을 점점 내려서 깍아주더라구요 ..

사실 현대인에게 이런 가격 흥정과 실랑이는 에너지 소모이죠~

 

저는 단번에 이 가격을 불러서 다른데 보고 왔다 하거나 다른 곳이 더 저렴하다 하고

가격을 높게 부른데에서 나오는 방식으로 했어요.

 

사실 첫집이 제일 비싸게 불렀고 

점점 저렴해졌는데 뒤돌아서 가는 척하면 점점 가격이 내려갑니다.

 

근데 저는 그냥 궁금해서 이런거 좋아하기도하고(?)해서 쭉 그냥 찔러봤어요.

 

첫집과 마지막집이 제일 비싸게 부르더라구요. 

가격 비교하면서 정보도 얻고 

 

사실 제일 친절하면서 설명해주고 설득하려는 아주머니 두분 있는 집이 가격이 제일 저렴했어요.

 

 

얼마 이하로 깍으려고 했으나 마지노선이 있는 거 같더라구요. 

(이건 제 추측이지만 상인들끼리 맞췄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ㄱㄹㅂ라는 곳을 사람들이 내리자마자 많이들 가더라구요. 아마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둔 사람들 같았어요.

 

저는 그 곳보다 약간 저렴하게 종일권으로 지불하고 탔답니다.

 

가격 비교하며 차에 대한 정보도 듣게 되었는데

 

이 핑크색이 3인이 탈 수 있고 제일 넓은 편이며 있는 모델 중에서 최신이라고 했어요.

(이건 두 가게에서 각각 들은 거라서 맞는 정보일 거예요)

 

제가 비교한 가격은 여기 이 모델과 비슷하게 생긴 노란색모델 (피카츄 모양도 있고)

약간 크기가 작고 5천원 더 저렴했어요. 

 

저희는 처음 우도에서 운전하는 거라 안전하고 싶어서 돈 더 내고 결재했는데

 

제일 저렴한 곳은 제일 저렴하다고 안내판이 써있는 곳이었어용.

 

근데 아마 부르는게 가격인 곳이라서 이 곳말고 여러곳 비교하고 가보길 권장해요.

 

우리가 렌트했던 핑크핑크 귀염한 전동스쿠터 입니다 :)

 

종일권으로 구매했지만 실상 늦게와서 3시간 정도 타고 반납했네요.

 

귀여운 캐릭터가 하이하고 손을 흔들어 줍니다. ㅎㅎ

결재는 현금이나 송금으로 가능하고 

헬멧은 따로 인당 챙겨서 써야해요.

 

사실 우리는 헬멧을 잊고 출발해서 ^^;;

타는 내내 헬멧없이 이동했네요 ㄷㄷ

다행히 아무일 없이 무사히 반납하고 사고도 없었고 깔끔하게 리턴했네요 !

 

사실 승차감은 좀 별로예요 덜컹덜컹거리고 의자가 편하지 않아서 ;;

운전석에 의자는 그나마 푹신한편이지만 뒤에 의자는 정말 불편하고

특히 방지턱 넘을때마다 덜컹덜컹 엉덩이 아프니 너무 오래 앉아있는 건 비추해요~ 

 

마지막으로 반납하기전에 들린 우도 땅콩아이스크림.

우도봉을 지나 (사실 우도봉 전에 사진찍는 스팟이 있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고 복잡해서 여기선 따로 내려서 구경하진 않았어요.)

그 근처에 식당이나 아이스크림 파는 곳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우리는 사람 많은 곳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지라 좀 더 지나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아 갔답니다.

 

정말 아주머님이 친절하셨던 아이스크림 가게.

인생에서 손꼽는 맛이었어요. ㅠㅠ 

지금 포스팅 보면서 또 그 맛이 그립네요 ~

 

땅콩아이스크림 5천원 결제하고 받았는데

우도 땅콩은 정말 맛이 확실히 다른거 같아요.

엄청 고소하고... 시중에 파는 땅콩과는 확실히 다른..

여기 들리게 된다면 같은 가게에 다시 방문할 예정 :)

 

아주머니께서 저흴 보시고 네잎클로버를 직접 따셨다고 말린걸 주셨는데

생애 처음으로 네잎클로버를 봤네요. 지금도 너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요.ㅎㅎ

그리고 좋은 일이 있을거라고 행운을 빌어주셨던 아주머님 ㅠㅠ

 

마지막 멘트 

좋은 일 생기면 다시 들려줘~

라는 말을 곱씹으며 좋은 일있으면 꼭 다시 방문할게요 :)

 

칙칙하고 차가운 도시에서 딱딱하게 살아오다가 

이모님말에 사르르 녹고 갑니다. 정말 이런 나눔?정이 그리울 때가 있어요.

 

저도 이런 넉넉함과 여유로운 사람이 되서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데

아직 그런 여유가 생기진 않네요 :)

 

다시 또 주저리주저리 됬는데

 

혹시 우도 들린다면 여기 우도 아이스크림 집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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