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가본 이국적인 식당 아닌 외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소개할게요!
인천으로 이사오고 처음 가본 러시아 음식점..!
주차 하는 게 사실 힘들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던 집
러시아 구르만 음식점 리뷰 시작할게요.
위치는 여기 지도 첨부했어요. 아마 대부분은 자차로 가거나 도보로 가시지 않을까 싶은 위치입니다.
차로 가신다면 주차가 좀 힘들 수 있어요. 다들 대로변 (음식점 앞)에 다 주차를 해놓더라구요.
아마 주차 단속을 따로 하지 않는 지역인가봐요.
함박마을이라고 러시아 타운이라고 하네요.
부산 살때는 부산역 앞에 차이나 타운 그리고 그 옆에 러시아 타운이 있었는데
여기는 연수구쪽에 위치했는데 제법 규모가 있더라구요.
시간이 없어 지인이 추천해준 맛집으로 갔다가 바로 왔지만
다음에 시간이 난다면 여기도 한번 구경삼아 둘러보고 싶은 동네예요.
잠시 걸었는데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볼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음식점도 정말 다양하게 러시아 뿐 아니라 터키, 투르메니스탄 CIS나라들이 등등 많이 보이더라구요.
지나가는데 모델 같은 사람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젊은 20대?들 부터 다양한 나이대로 많이들 지나가는 흡사 이태원같은 느낌 ㅎㅎ
번화가라서 많은 음식점과 차들과 사람들로 붐비더라구요 ..ㅋ
저녘시간이 지났음에도 이미 안에는 사람들이 제법 있더라구요.
단체 손님들도 있고 ㅎㅎ
일하시는 분들이 아마 고려인 분이셨던거 같아요.
소통어려우면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무리없이 잘 소통했네요.
아쉽게도 가게 정면 사진을 못찍었어요 ..ㅠㅠ
다음에 방문하면 찍어서 올릴게요!!
들어가서 카운터로 가면 위에 큼지막한 메뉴판이 있어요!
여기에 한국어가 없어서 아마 주문하시는데 당황하겠지만
이럴때 이용하는 번역기를 사용합시다 ! ㅎㅎ
저는 구글 번역기를 사용해서 .. 구글을 애용하는 편.
아래 참고하시라고 메뉴판 업로드 합니다 :)
러시아어를 아주 쪼오금 할 줄 알고 알아들어서 무리없이 주문하고 착석하고 기다리니 음식이 나와요!
러시아에서는 된장국처럼 국민 국이 보르쉬라는 수프인데
저는 항상 이걸 주문한답니다 ㅎㅎ
실패없는 맛 ..!
이번에 주문한 것은 보르쉬랑 라그만입니다.
라그만은 굵은 국수로 만든 요리인데
수프로 나오는 국물 요리로도 할 수 있고 볶음으로도 만들 수 있어요.
저는 둘다 좋아하지만 간이나 맛이 강한 볶음을 더 선호하는 편..!
세트로도 주문가능하나 (13000원) 그닥 배고프진 않았어서 이렇게만 주문했습니다.
선택지중에서 골라 총 2가지를 맛볼 수 있네요.
샐러드도 있고 샤슬릭이라는 러시아 바베큐 고기도 있고 음료도 있네요.
보르쉬는 8000원 이고 라그만 수프는 9000원
라그만 볶음은 10000원이예요 ~
카자흐스탄 이후 오랜만에 먹는 라그만...!
이국적인 향과 맛에 맛있었네욤 :)
포스팅하는 지금 ...
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집니다.
라그만볶음 .. 특유의 향신료 향이 나지만 거북스럽지도 않은
이국적인 이 맛 그립네요 ㅠㅠ
보르쉬도 얼마나 맛있는지 안에 들어있는 고기도 야들야들하고 ㅠㅠ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저 빨간색은 비트에서 나오는 색상이예요.
인공적인 색소는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색이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집에서 만들어 봤지만 정말 손이 많이가고 일이 많이가는 ....수프요리 ㅎㅎ
사먹는게 제일 편하고 맛도 있죠 ㅎㅎㅎ
다들 근처에 인천 연수구 방문할 일이 있다면 여기 음식점 추천합니다 :)
이국적이고 맛있어요. 매일 먹는 한식에 질리고 색다른 음식점을 먹어보고 싶다면 강력추천
제 입맛에 안맞을까 했지만 너무 잘 먹고 왔네요.
자극적인 맛이 별로라면 라그만 수프를 추천합니다 :)
아마 여기는 종종 방문할 거 같아서 방문할때마다 포스팅 업로드 할게요!
다음에는 다른 음식으로 도전해 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