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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들리는 부산

요번 포스팅은 추석 즈음 들렸던
맛집에 대한 포스팅.



지인과 맛있는 횟집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오게 된 이 곳.

못골 시장에 위치해 있고 위치로는 대연역과 못골역 사이쯤 있다고 보면 됨.

남구청, 남구 보건소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함.


크게 기대를 안하고 들어갔으나...
너무 만족하며 나온 이 곳을 꼭 포스팅하여
알려야겠다고 생각함.


다행인건 주말이어서 자리가 없을 까 걱정한 것에 비해
매장 안에는 테이블이 많았고
자리도 넉넉했음.



아래는 메뉴 사진 첨부

우리는 둘이서  모듬회 중짜리 하나 주문.
술은 둘다  안마셔서
주류는 패스.

사실 회 안먹어본지도 오래됬고
오랜만에 질리도록 회 먹고
당분간 생각 안나게 하기 위해
둘이지만 중자 시킴.


메뉴판 위에 와이파이도 비밀번호도 있어서
사장님의 이런 작은 센스에 감탄 👏🏼

회에 사이즈만 적혀있고
어떤 회인지 안보이는게 조금 아쉽지만
아마 계절 별 시즌 별로 횟감이 달라져서 그런것 같다.


가격도 이만하면 여타 다른 동네 횟집에 준수한 편.

요즘 식당마다 네이버 리뷰 이벤트를 하던데
아마 상위 노출을 위해 마케팅 수단으로 쓰는 것 같다.

여기도 역시 네이버 양수증 인증
리뷰 이벤트가 있어서 참여해보았다.

사실 금방 할 수 있는 건데 사람들은 귀찮아서
이런거 잘 안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이 얼마나 좋은 이벤트인가
몇 초 투자해서 받는 매운탕 서비스 !!

단품 시키면 오천원 주거 시켜야하는데..

모두들 식당에 간다면 이런 이벤트들을 적극 활용하기 바랍니다.👏🏻
물론 너무 맛없고 형편 없는 집은 넘어가시구요~


그리고 매운탕에는 밥이 있어야하니
공기밥도 하나 추가 주문.












추석 즈음이라 그런지 전어도 계절 메뉴로 사이즈 별로 판매하고 있다.
차라리 전어를 먹어볼걸 그랬나? ㅎㅎ
근데 뼈있는 생선은 별로 안좋아해서
전어는 패쓰.

아래는 밑반찬 상차림.

미역국 안에 생선이 들은거 같은데 뭔지 모르겠음.
사실 이 날은 크게 미역국 안땡겨서 지인에게 줌.
지인이 엄청 맛있다고 함.

샐러드 두종류 나오고
가오리 무침인가 싶은 반찬도 같이 나옴.

쌈 종류
깻잎 상추 마늘 고추 그리고 백김치까지
최고의 조합도 나옴.

으잉? 하면서 봤던 것.
모듬 회를 시키면 이것도 준다고???
하면서 폭풍 흡입.
기대도 못했던 해물 모듬이 같이 나와서
사장님 최고 하면서 맛나게 먹음.
멍게 소라 전복 새우 새끼소라(?)
너무 맛있어서 요것 다 클리어함ㅋ

장을 이렇게 세가지 세팅해주고
쌈장 초장 와사비 간장
이 아름다운 상차림 자태를 보시게나.














그리고 나온 대망의 회.
총 5가지 회


광어 우럭....
그리고 나머지 기억이 안남.
직원분에게 물어봤어서
들었는데
금붕어 기억력이라 그런지 잊어버림....

기억나면 댓글로 달아둘게요.
횟감 잘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감사해요.

이렇게 완전체 상차림이구나 하고 사진 열심히 찍음...ㅋ




그러나 먹는 중에 반전이 있었는데....






그.것.은.

양념 생선이 나옴...!
세상에...
생선 조림은 아니고
바삭한 생선에 양념을 한국자 부어줬는데
이게 얼마나 맛있던지...
내가 사실 거의 다 먹은 듯
생선이 조기인가..?
엄청 바삭사고 양념도 맛있고...

저 양념 생선구이 비법을 알고 싶을 뿐.....









먹는 도중에 나온 매운탕.
방아잎이 들어가는데
싫어하는 사람들은 빼달라 하면 될듯.

매운탕과 힘께 곁들일 3가지 반찬도 같이 나옴.
반찬들 조차 맛있음...

그냥 완전 맛집임 ㅠㅠ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고
사모님 그리고 여자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고
아마 사장님은 요리 천재이실지도...!


사실 둘이서 중자는 좀 많아서 남길꺼 같았지만
은근 천천히 대화 나누면서 먹으니
다 들어감ㅋ
진짜 배터지게 질리도록 흡입하고
완뚝배기는 아니고 완회? 하고 옴 ㅎㅎ


다음에 부산 가면 또 들려볼 동네 숨은 맛집.




쭈욱 장사를 이어나가셨으면 좋겠음.
사장님 만수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