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카페
엔브릿지 ( N.Bridge)
주소 : 부산 강서구 낙동남로 657 1층
주차 가능 ( 건물 앞에 주차장 보유)
영업시간 : 화요일 - 일요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 마지막 주문 밤 8시 30분까지)
브런치 라스트 오더 저녘 6시까지
월요일은 정기 휴무.
오랜만에 드라이브 겸 (경마장내에 있는)공원을 구경간 겸
어쩌다가 들린 엔브릿지 카페
근처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검색을 통해 알게되었고 크게 기대하는 것 없이 방문하였다 :)
늦은 시간이었고 외지에 있어서 그런지 주차가 크게 힘들거나 차가 많거나 하지 않아서 쉽게 주차를 했다.
아마 그 근처에 휑하니 있을 거라고는 옷 파는 브랜드 매장들?만 쭈욱 보였다.
가게에 들어가니 맛난 빵들이 진열되어 있고 직원을 통해 주문할 수 있었다.
아래는 메뉴 사진을 첨부해 보았다. :)
매장 전면 사진이 없어서 좀 아쉽지만))
브런치 메뉴도 있는 거 보니 식당도 겸하는 거 같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브런치해도 올만큼 인테리어가 잘 되있고 고급지고 넓고 좋았다 .
이것은 케이크 쇼케이스 ㅎㅎ 케이크들도 맛나 보였지만 가격이 사악하다ㅠㅠㅠ
증말 케잌 좋아하는데 가격보면 한조각사서 깨작깨작 먹을 수 밖에없다 헝 ㅠㅠ
저런 케잌 정말 쌓아두고 마구마구 잘 퍼먹을 자신 있는데...ㅎ
딸기케이크가 품절 . 솔드아웃이라는데 여기서 제일 잘나가는 메뉴 인가 보다~
조식 뷔페도 가능한거 보면 정말 매장 하나로 뷔페에 브런치에 카페까지 다양하게 복합적으로 운영하시는 것 같다.
조식뷔페는 따로 사진이나 정보가 없어 궁금증만 남은채 우리는 음료를 주문하러 음료 메뉴판을 확인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콜드브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1 / 카페라떼 1 / 베리요거트 스무디 1
이렇게 3잔 주문하고 진동벨을 들고 자리를 찾으러 들어갔다.
매장이 신기한 구조였고 소파며 의자며 다 너무 좋아보이고 편해보였다.
거기다 손님들도 몇 없어서 !! 중요한건 테이블마다 거리가 있어서 좋았다.
사진으로는 넓어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엄청 넓고 탁트인 느낌이 들어 좋았다.
매장이 오픈한지 얼마 안된건지 모든게 깨끗하고 깔끔하고 분위기 마저 있어 정말 좋았다.
특히 저 갈색소파 정말 편했다...
눕기도 좋아보였지만 그것은 민폐같아서 눕고 싶은 맘을 꾹꾹 담아 참았다. ㅎ
우리는 저 너머 갈색 소파에 착석 :) 아기동반이라 총 4인 이라 가능한 듯하다.
테이블에 4인이상만 이용 부탁드린다고 양해 글이 쓰여있지만
아마 이렇게 손님없고 자리가 널널할때는 괜찮지 않을까 싶다.
대부분 여기 맞은편에 다들 앉아있더라.
와이파이도 이용가능하고 음료는 셀프 픽업과 반납이다 :)
셀프대에 종이컵 시원한 물 그리고 물티슈까지 너무 잘 구비되어 있어 좋았다.
화장실마저 깨끗했고 인테리어가 잘 되있어 좋았다.
특히 기저귀 갈이대 그리고 유아동반하기 좋은 카페 같다는 느낌이 화장실에서 팍팍.
아마 이 근처에 신혼부부들 젊은 가족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에서 배려하고 만들어 둔 것이 아닐까 싶다.
아이랑 오기도 좋고 아기동반해서 오신 가족도 봤는데 너무 보기 좋은 가족이었다 :)
늦게와서 그런지 얼마 앉지도 못하고 매장 닫는 시간이여서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더라.
아쉽지만 우리도 일어나서 우리의 길을 갔다 .
인테리어와 가구 매장 분위기 전부다 마음에 들었다.
부산 시내 중심지에는 이런 탁트인 느낌의 카페를 본 적이 없는 거같다..
아마 자릿세도 비싸고 ...
아쉽게도 외곽에 있어 위치상 멀어 자주 방문하지 못하지만
이 근방에 간다면 들릴 가치가 충분히 있는 카페이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다면 유아 동반하기 너무 좋은 카페 :)
아 참, 그리고 테라스에 정원까지 있어서 애견 동반까지 가능한 곳인가? 했는데
애견동반은 안된다고 한다.
아이와 같이 방문해서 정원에서 걷기도 좋고 음료 한잔 하며 시간 보내기 좋다.
그리고 주문하는 카운터 앞쪽에 벽에 붙어있는 사진 촬영기가 있다.
인당 1개였던가(?) 제한이 있었는데
사진 찍고 그 즉시 인화해서 어디든 붙일 수 있는 스티커 형태로 나왔다.
사진을 찍고 흑백으로 프린트하였는데 확실히 화질이 좋지 않고 뿌옛다.
(컬러 프린트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생각한거보다 더 가까이서 찍어야 그나마 누군지 잘 알아볼듯하다.
너무 멀리서 찍는 것은 비추 ~
이 근처 지나갈 일이 있다면 여기 강력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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